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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가 핥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by 레뭉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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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 뽀짝한 우리 강쥐들 크던 작던 반려견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럽죠! 따뜻한 혀로 핥아주기까지 하면(?) 반려견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훈훈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핥아준다면 부담스럽고 불편한데요. 침범벅이 된 얼굴을 닦는 것도 일이죠^^; 그러다 자기 엉덩이나 발을 핥는 것을 보게 되면..? 음... 잠깐 기분이 이상해지기도 하고요.

 

아무튼 강아지가 무엇인가를 과하게 핥는다면, 애정표현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언가를 요구하는 건지 아리송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왜 이렇게 핥아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1. 애정표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애정을 주거나 놀아달라는 표현이기도 하죠. 핥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엔도르핀을 생성해 즐거운 기분을 느낀다고 하네요. 강아지끼리 핥아줄 때도 있는데, 한쪽이 너무 과하게 핥아준다면, 핥아지는 녀석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습진이 생겨 치료를 받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2. 긴장했을 때

강아지들은 긴장했을 때, 본인의 코를 자주 핥습니다. 강아지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 온 몸이 경직되어 있고 코를 핥고 있는, 긴장된 강아지들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분위기를 편하게 해 줌으로써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죠.

 

평소에 코를 핥는 것은 코를 촉촉하게 유지해 냄새를 잘 맡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3.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강아지들의 경우 발을 심하게 핥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불안, 애정결핍을 의심해볼 수도 있죠. 스트레스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산책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발에 습진이 생겨 계속 핥거나, 반대로 피부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핥아 피부염 등의 질환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4. 맛이 궁금할 때

화장품이나 땀과 같은 냄새에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만 해도 로션이나 팩을 하고 나면 몇 번 킁킁대더니 할짝할짝 다 빨아먹더라고요^^ㅋㅋ 향기로운 냄새가 호기심을 자극하나 봐요.

 

 

5. 청결을 위해서

특히 소변을 보고 난 후, 생식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해당 부위를 핥을 수 있어요. 외에도 자궁 축농증, 염증 등이 생겼을 때도 과하게 핥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이상행동이 보인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해요.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반려견이 핥는 행동은 변할 수 있는데요.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이 생기면 빠르게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애견인 분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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