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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과 원인?

by 레뭉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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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약한 소형견과 함께하는 분들이라면 슬개골 탈구에 대한 걱정은 항상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형견 또한 가끔 슬개골 탈구에 걸려 병원을 가기도 하는데요. 이 단어를 들어는 봤지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르는 견주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과 원인, 해결방법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슬개골이란?

강아지의 슬개골은 사람 무릎 위치에 만져지는 뼈로 무릎관절 뒤 아몬드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굽혔다, 폈다 무릎에 위치해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곳이다보니 사람도 무릎뼈가 어긋나는 (빠지는) 경우가 있기도 해요.

 

강아지의 슬개골은 뒷다리에만 위치해 있으며, 무릎관절을 움직일 때, 힘을 덜 들게 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 경우, 30% 정도 더 힘이 든다고 하네요.

 

 

슬개골 탈구가 4기 이상 진행되었거나 심할 경우 슬개골이 거의 빠져 있기 때문에 확인을 못할 수 있으나, 그게 아니라면 보호자가 다리를 만지고 있는 상태에서 굽히게 하면 툭- 하고 빠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후천적인 요인보다 선천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말티즈, 치와와 같은 소형견들은 2마리 중 한 마리가 슬개골 탈구에 걸렸을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소형견들은 '활차구'가 작고 얕아 슬개골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꼼꼼히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 슬개골탈구 증상은?

이로 인해 관절염이 심해졌을 경우,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십자 인대가 파열된 경우 등의 상황이 동반되면, 통증이 심해져 다리 저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해요.

 

외에도 허리를 계속 구부린 상태로 걷거나, 안짱다리 걸음, 뒷다리 모양이 O자로 휘어짐, 깽깽이걸음, 평소 오르내리던 곳에 오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놔두면 괜찮아지는데 꼭 병원에 가야 할까요?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무릎관절에 덜  힘이 들어가게 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슬개골이 제 역할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다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요. 지속족으로 다리 안쪽에 힘을 받게 되면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등 이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슬개골 탈구는 만지기만 해도 느껴져 진단이 쉽기 때문에 의심이 간다 싶으시면 다니는 동물병원에 진단을 맡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해요.

 

 

 

 

관절이 안 좋은 강아지들은 평소 살이 찌지 않도록 식단을 관리해주고, 이족보행, 점프 등을 자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디 아프진 않은지, 문제가 있진 않은지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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