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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발 염화칼슘에 닿으면 안되는 이유! 화상 조심하세요!

by 레뭉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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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설로 도로 정체 및 미끄러짐 사고가 늘어나 큰 불편함을 주기도 했지만,

귀여운 오리 눈 모형들과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는 등 오랜만에 펑펑 내리는 눈을 즐기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SNS만 봐도 실력좋은 조각가들이 많던라고요 ㅋㅋ

 

 

 

하지만 눈을 즐기는 건 사람뿐만이 아니라는 점^^ 강아지들도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자국을 남기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할텐데요. 실외배변을 위해서라도 하루 한 번 꼭 산책나가야 하는 강아지들! 바닥에 뿌려진 염화칼슘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도로의 사고를 예방하고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미끄럽지 않도록 뿌리는 염화칼슘이지만 반려견들과 식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요.

 

 

 

강아지 발 염화칼슘에 닿으면 안되는 이유!

귀엽고 폭신하며 꼬수운 냄새가 나는 댕젤리 ㅎㅎ 강아지들은 우리처럼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바닥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름에는 뜨거운 아스팔트를 걸을 때 화상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으며, 겨울에는 바로 '염화칼슘' 때문에 화상을 당하는 강아지들도 많은데요.

 

염화칼슘은 녹으면 열이 발생하는데 반려견들의 발바닥 수분에 염화칼슘이 녹아들어가 밟았을 때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화상 외에도 물집, 상처, 습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잘 걷고 있다가 갑자기 낑낑거리며 울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러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음으로 눈이 유난히 쌓여있지 않은 곳이나 육안으로 봤을 때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다면 그곳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려견이 먹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는데요^^; 산책 후, 반려견의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아요.

 

 

 

화상을 입었다면?

화상을 입힌 원인을 제거하고, 최대한 빠르게 화상입은 부위를 차갑게 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막아야 합니다.

차가운 물을 2시간 이내로 흘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처부위를 고인 물에 오랫동안 담가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

 

 

 

SNS에서 새하얀 눈을 밟으며 산책을 하는 댕댕이들이 올라올때마다 엄마미소 지으며 귀엽게만 보고 있었는데, 바닥에 뿌려진 염화칼슘때문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조심하라는 후기를 남기는 견주님들을 보면서 더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대한 밟지않는 것이 좋지만, 혹시 모를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산책할 때는 강아지 전용 신발을 신고 나가는 것이 어떨까요?

 

 

소복히 쌓여 있는 눈이 아름다운 요즘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강아지들과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면서 염화칼슘 주의하라는 당부의 말도 남기며 글 마쳐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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