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종류 다같은 물이 아니다? 화산암반수, 해양심층수 특징은?

 

 

 

물은 사람 몸의 80% 를 차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수돗물을 끓여 먹기도 하고, 정수기를 통해 나오는 물을 마시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생수를 구매해서 마시기도 하는 반면, 생각보다 자신이 마시는 물의 종류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저도 그동안 별생각 없이 시중에 판매하는 물을 마셔왔는데요. 삼x수에 적혀 있는 '화산암반수'라는 글을 보고, 화산암반수는 뭐가 좋은 것이길래 이렇게 내세우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내가 마시는 물이 어떤 물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물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화산암반수

산의 푸른 정기를 받아 맑고 쾌청한 느낌을 주는 화산암반수!

약 110여회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한라산에는 수많은 현무암질이 생성되었는데, 천연 화산층을 통과하여 만들어진 것이 화산암반수입니다.

평균 3~5m 두께의 얇은 용암층으로 이뤄져 있고, 시루떡처럼 쌓여있는 지질구조를 하고 있어 이물질이 걸러지기 때문에 깨끗하고 맑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좋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네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좋은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끓여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2. 해양심층수

해양심층수 하면 깨끗하고 맑은 파란 바다가 생각나지요. 왠지 모르게 청량한 느낌 ㅎㅎ

깊이 200m 이상의 바닷물에는 햇빛이 거의 미치지 못하는데요. 바닷물의 순환과 빙하 해역이 만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바닷물이 가라앉아 형성됩니다. 3도씨 내외의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고온인 표층수와는 섞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들어올 확률이 낮으며, 가장 깨끗한 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영양 염류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화장품, 음료, 생수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3. 탄산수

톡톡튀는 식감이 매력인 탄산수! 탄산음료를 지양해야 하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이기도 해요.

독특한 식감이 좋아 마니아 층이 많은 물이기도 하고요. 수돗물 혹은 담수를 정제하여 인공적으로 탄산가스를 주입하는 물과 화산암반 퇴적층을 통과한 천연 탄산수로 나눌 수 있어요. 천연 탄산수의 경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위가 약한 경우 탄산수를 지양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위궤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탄산수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겠죠.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장운동을 활발하게 촉진시키며, 침분비가 잘 되게 도와 소화 및 변비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천연 탄산수의 경우 미네랄 보충 효과까지 있으니, 과하게 섭취하기보다 적절히 마시게 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외에도 육각수, 수소수, 광천수 등 다양한 종류의 물이 있는데요. 물은 몸의 순환, 면역력, 피부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임으로 물을 잘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